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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59
첨부파일 아이피 118.42.107.194
제목 초등 하얀 휴지의 공포 - 주생활 편
내용

우리나라에서도 성 조숙 현상이 일어나 여섯 살 어린이가 유방이 생기고, 아홉 살 어린이가 생리를 시작하는 사례가 생겼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학물질이 어린이의 성장에 영향을 주어 그렇다. 화학물질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기도 하고 해를 끼칠 수도 있는 등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 말랑말랑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넣은 가소제 때문에 푹신푹신한 놀이방 매트, 예쁘게 색칠된 장난감 자동차 등은 잘못 가지고 놀면 어린이들을 아프게 한다. 모기 잡는 살충제는 해충만 죽이는 게 아니다. 살아 있는 다른 생명체에게도 해롭다. 모기가 단잠을 방해한다고 마구 뿌렸다가는 사람들도 모기와 함께 앓아누울 수 있다. 형광증백제가 들어 있는 화장실의 하얀 휴지가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암을 일으킬 수 있고, 피부가 약한 어린이의 경우에는 아토피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무궁무진한 즐거움을 주는 컴퓨터도 제대로 돌봐 주지 않으면 아주 해로운 물질을 내보내기도 한다.『하얀 휴지의 공포』는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집 안 곳곳의 물건 중에 도사리는 각종 화학물질의 해로움을 짚어 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