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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단

작성자 우소연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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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종특별자치시환경교육센터 _ 환경교육 강사 양성과정 9.10강
내용

어느덧 벌써 양성과정 5주 차가 되었어요!
수업 목록을 보면서 그림책이기에 궁금했던 그 수업!!
9,10강 생태감수성을 길러주는 그림책에 대한 수업 후기를 적어보려 해요~!!

두근두근!
한국 그림책 연구소 부원장님이신 남해란 부원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어요!




우선 생태감수성! 들어보셨나요??
생태감수성 교육이란?
생물의 다양성을 귀하게 여기는 감수성, 일상의 행동에서 지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이라고해요.

혹시 다들 아셨나요~??
우리가 보는 책의 겉 표지와 속 표지 색상까지도 작가의 의도가 숨어있더라고요!!

생태 감수성 교육을 할 떄 중요한 것은 전달자(교사나 학부모)가 정보의 실상을 알아야 한다고 해요!
그림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야하고, 서사의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하며 그림책에서 보여 준 모습이 현실에서 어떤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고 해요.
( 생태 감수성 교육이 그림책으로 하는 다른 교육 활동과 다른 점! _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그림책 수업" 책 참고!)




생태감수성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소개해 주시고, 읽어주셨어요!
그리고 인물마다 감정을 살려 읽어주시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들으면서 생각한 게 있어요!
종종 친구네 아기들! 조카들 책을 읽어 줄 때가 있는데... 보통은 읽어주고 끝! 할 때가 많은데
아직은 어린 조카들이지만, 책을 읽고 아이랑 생각을 나누는 대화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수업을 들으면서, 환경에 관한 생각을 스스로에게 질의응답을 하게 만들어주는 수업들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두 번째 시간에는 실습!?!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의 준비물!

점심시간에 주변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한 가지씩 주워오라고 하셨는데

저는 떨어진 나뭇잎이랑, 목수국! 을 가져왔어요 ㅎㅎ



나무를 깎아 만든 나무 연필과 가리비 껍데기를 주셨는데,
가리비 껍데기를 팔레트 삼아 먹물을 묻혀 그림을 그렸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어른들도 재밌어하는데, 아이들은 더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




낙엽이랑 목수국 같나요...?
아무래도 먹물이다 보니, 농도 조절하는 게 관건!! 이더라고요.
이면지를 이용해 액자로 변신! 했어요!! 저렇게 만든 작품은 뒤에 끈을 해주면 벽에 걸어 둘 수도 있어요!




다른 분들의 작품도 같이 보실까요~?!



그리고 몇 권의 추천 책을 읽어주셨어요!
그중 기억에 남는 #이제나는없어요 라는 책!인데요.

인간의 이기심으로 사라진, 아니 멸종된 동물들이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그림책 내용인데요!

인간들의 개발로 인해 보금자리를 빼앗기고, 먹을 것을 잃고, 사냥을 당해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정말 인간들이 이기적이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동물들의 입장이 되어서 피켓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동물들의 위기에도 지수가 있더라고요.
관심 대상종 - 준위협종 - 취약종 - 위기종 - 위급종 - 야생 점멸 - 점멸 순으로,
강사님이 주신 7종의 동물 중에는 우리가 요즘 관심이 많은 자이언트 판다! 도 있었습니다.




7종의 동물 중 2종의 동물을 선택해 카드를 만들고, 제가 둘의 입장이 되어 피켓에 문구도 적어보았어요.

솔직히, 저도 반려견을 키우면서 이런 감수성이 더 커진 것 같아요!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반려동물들은 아니지만, 우리 집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하면 더 마음이 찡해지더라고요.

문구가 와닿았다면,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관심이 주변의 관심을 만들고 그러다 보면 조금은 동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럼 다음 시간 후기로 만나요~!! blush